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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전공 수업

[멀티미디어 시스템] 멀티미디어 표준과 표준화 과정, 표준화 기구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공부하는 레오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멀티미디어 표준과 표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 표준화 기구들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ultimedia Standards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라는 국제 표준기구에서 표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표준은 어떤 매체들이나 생산품, 생산 공정 절차들이 그들의 목적에 사용되기 위해서(일관되게 사용되기 위해서) 기술적인 사양을 포함한 합의된 문서라고 정의했습니다.

 

표준에는 두 가지 타입이 존재합니다. De jure와  De facto라는 두 가지 타입이 존재하는데, 먼저 De jure는 법적인 기준을 의미하며, 모든 제품들은 법적으로 De jure 기준에 따라 만들어져야 합니다. ISO나 IEEE 같은 공식 기관에 의해 만들어진 기준들이 De jure에 포함되며, USB, HDML, ASCII, TCP/IP 등에 관련된 표준화가 De jure에 포함됩니다.

De facto는 법적으로 따라야할 표준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많이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표준처럼 느껴지는 것을 말합니다.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De facto에 포함되는 표준은 QWERTY 키보드, 윈도우를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각 개인 기업들이 만든 것으로써  industry standard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표준화된 문서를 만드는 단계(iso의 표준화 과정)

첫번째, TC(Technical Commitee)라는 기술 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표준화하려는 아이템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협상을 합니다. TC가 결성이 되고 우리가 새롭게 표준화하려고 하는 기술에 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 학자들, 대학교 교육기관들이 전부 참여를 하게 됩니다.

두 번째, TC에서 국제표준문서에 아주 초기형태의 버전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working draft라고 합니다. 

세 번째로, working draft를 바탕으로 CD(commitee draft)를 만들어서 여기에 이견이 없는지 물어봅니다.

네 번째로, 전 세계에 있는 전문가들에게 commitee draft를 나누어주어서 점검하고 comment를 남기도록 하여 DIS(Draft International Standard)를 만들게 됩니다.

다섯 번째로, DIS가 고안이 되면 final DIS가 만들어져서 final DIS를 채택할지 안 할지 여부를 투표를 통해 정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투표를 통해서 선정이 되면 ISO 국제 표준 기준으로 선정이 되는 것입니다.

국제 표준화 과정이 보통 몇년이 걸립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국제 표준화 과정에 많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국제 표준화 기구

국제 표준화 기구를 네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국제기구인 ITU, ISO, IEC입니다. 

두 번째로 특정 국가에 소속되어 있는 기구로 ANSI를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학술 기구인 IEEE가 존재합니다.

 네번째는 웹이나 인터넷에 관련된 기구인 W3C가 있습니다. 각각의 기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ITU

ITU는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의 약자로, UN 산하에 있는 표준화기구입니다.

ITU에서 만든 표준화된 문서를 Recommendations(권고안)라고 부릅니다. ITU는 193개의 나라와 약 900개의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ITU산하에는 3개의 부서로 나뉘며 하나의 사무실 갖고 있습니다. 3개의 부서는 ITU-R, ITU-T, ITU-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TU 3개의 부서 산하에는 SG라는 Study Group들이 존재해서 실제 표준화된 문서는 SG에서 개발하게 됩니다. ITU-R의 R은 Radio communication으로 무선통신을 의미합니다. ITU-T는 Tele communication으로 전기 통신을 의미합니다. SG에서도 부서들이 여러 개로 나뉘어 있어 세부적인 기준들이 표준화된 다음, SG에서 통합됩니다.

 

 

  • ISO

ISO는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의 약자입니다. ISO는 1947년에 만들어진 비영리 기관으로 약 165개의 국가가 회원을 가입되어 있습니다. ISO 산하에는 약 250개의 TC(Technical Commitee)가 존재하고, TC 밑에는 SC(S)가 있고, 실제 표준화 문서는 SC밑에 있는 WG에서 진행이 됩니다.

 

 

  • IEC

IEC는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의 약자로, 전기전자에 관련된 국제 표준을 만드는 기관입니다.

 

 

  • ISO and IEC JTC 1

최근에 우리가 알고 있는 멀티미디어 관련 표준들은 iso와 iec가 공동으로 technical commitee를 만들어서 개발된 문서들이 많습니다. iso와 iec가 공동으로 만든 위원회를 ISO and IEC JTC 1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으로  ISO and IEC JTC 1의 산하에 있는 SC29 - WG1에서 이미지 압축과 관련된 알고리즘은 JPEG과 바이너리 이미지에 대한 압축 알고리즘인 JBIG을 표준화하였습니다. MP3라는 오디오 압축 알고리즘과 영상 압축 알고리즘인 MPEG4 또한 SC29-WG11에서 표준화한 것입니다. WG(Working Group)만 다릅니다. WG12에서는 오디오와 동영상을 어떻게 동시에 같이 재생하느냐에 대한 표준을 MHEG이라는 표준 문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 ANSI

ANSI는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의 약자로,  미국의 사립기관입니다. 키보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ASCII 코드 같들에 대한 표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  IEEE

IEEE는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의 약자로 1963년도에 만들어진 학술기구입니다. 이 기구에서는 우리가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무선 통신에 대한 표준을 만들었습니다.

 

  • IETF

 

IETF는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의 약자로 IAB 기구의 산하기관입니다. 인터넷에 관련된 표준화하는 문서를 만듭니다.

 

  • W3C

웹을 창시한 Time Berners Lee는 1994년에 W3C 라는 표준화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웹에 관련된 표준화 문서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W3C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상호작용을 쉽게 하기 위해서, 또는 유용한 데이터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세 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멀티미디어의 표준과 표준화 문서를 만드는 단계, 표준화 기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